[축구분석] 22:30 호펜하임 vs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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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0 18.10.07 (일) 16:14

■ 호펜하임

개막 후 치른 리가 6경기에서는 2승 1무 3패 10득점 10실점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득점력을 갖췄지만, 그에 부합하지 않는 느슨한 수비 조직으로 승점 확보의 기회를 스스로 잃어왔다. 폭트(DC)의 페이스가 썩 좋지 않고, 경험이 부족한 신예들을 활용하고 있는 시점이라 안정성이 보장 될 길이 없다. 말 그대로 과도기에 놓여있다. 직전 맨 시티와의 승부에서는 꽤 인상적인 대응에 성공했지만, 경기 막판 ‘영계’ 포어슈(DC)의 판단 미스로 인해 실점을 허용했다. 역시나 당장은 후방에서의 안정감 문제가 치명적 약점으로 꼽히고 있는 시점.

1선 유닛 간의 호흡 문제도 아직은 완성 단계가 아니다.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찰라이(FW, 8경기 3골) – 호엘링턴(FW, 8경기 1골 1도움) 조합은 직전 일정에서도 상당한 체력을 소진(찰라이는 54분 교체 아웃 / 호엘링턴은 풀 타임 출전)했다. 두 선수 간 호흡이 보장되지 않고 있고, 근래 득점력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다득점 기대치가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 호펜하임 결장 정보

휘프너 (DC / 주전 선수 / 부상)

아미리 (AMC / 주전 선수 / 부상)

가이거 (DMC / 주전 선수 / 부상)

아담스 (DC / 주전 선수 / 회복 중)

루프 (AMC / 주전 선수 / 회복 중)

 

■ 프랑크푸르트

이들 역시 주중 일정을 치렀다. 세리에 A의 맹주 중 하나인 라치오를 상대로 홈에서 4-1 대승을 낚았다. 제공권 장악과 침투 상황 모두에 능한 ‘1선’ 알레(FW, 리가 6경기 3골 3도움)이 제 컨디션을 유지 중임은 물론, ‘첨병’ 레비치(AML)까지 부상을 털고 알레의 파트너로 배치되고 있다. 최전방 1선의 무게감은 단연 호펜하임을 압도한다.

다만 호펜하임과의 중원 싸움에서 유리할 것 같진 않다. 프랑크푸르트의 휘터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는 볼 관리 및 배급에 능한 하세베(DMC)를 최후방 센터백으로 활용하면서 백 쓰리 조직을 구축함과 동시에 중원에서의 수적 우세를 동시에 꾀하려 할 공산이 크다. 원정에서 펼치는 플랜치고는 다소 적극적인 플랜으로 보인다. 적어도 패하지 않는 끈기는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프랑크푸르트 결장 정보

챈들러 (DR / 핵심 선수 / 부상)

살세도 (DC / 주전 선수 / 부상)

 

■ 코멘트

양측 모두 승점 3점을 확신할 수 있을 수준의 운영 전략을 확보하진 못했다. 두 팀 모두 최근 들어 플랜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 있는 시점이다. 현 시점에서는 승전보다는 패착의 빌미를 줄이는 쪽으로 타협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정 시간대 이후, 다소 소모적인 플랜으로 90분을 안전하게 소진하게 될 공산이 크다. 양측 모두 주중 일정에 따른 피로가 적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호펜하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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