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0:30 프라이부르크 vs 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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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6 18.10.07 (일) 16:14

■ 프라이부르크

개막 후 치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 9득점 13실점을 기록 중이다. 3R부터 5R까지 3경기 동안 2승 1패로 선전했으나, 직전 아우구스부르크 원정에서는 4-1 대패를 당했다. 복귀한 ‘1선’ 핀보가손(FW, 3골)에게 해트트릭을 얻어 맞고 자멸했다. 약점은 명확했다. 볼 주도권을 잃었을 때의 수비 태세에 문제가 많다. 당시 아우구스부르크는 철저한 측-후방 공략을 통해 프라이부르크의 수비 밀도를 분산시켰다. 측-후방에서의 1:1 수비 대응은 물론, 박스 내에서의 높이 싸움에서도 완벽히 압도당했다. 물론 레버쿠젠이 높이 싸움에 강한 편은 아니나, 측-후방 공략의 첨병들은 두루 갖추고 있다. 상대를 높은 지점에서 압박하지 못할 경우, 시종일관 후방에서의 약점을 노출하게 될 공산이 크다.

 

■ 프라이부르크 결장 정보

스탄코 (MC / 후보 선수 / 부상)

클라인디언스트 (FW / 후보 선수 / 부상)

아브라시 (AMC / 핵심 선수 / 회복 중)

 

■ 레버쿠젠

시즌 개막 후 치른 6경기에서 2승 4패 7득점 13실점을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와 함께 최다 실점 클럽으로 낙인찍힌 상태다. 직전 도르트문트와의 중요한 6R에서는 심기일전의 각오로 나섰으나, 홈에서 4실점 대패를 당했다. 다만 직전에 치른 UEFA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2차전(vs AEK 라르나카 / 4-2 승)에서 무난히 승전했다. 그간 묵묵부답이었던 공격 채널들이 일거에 발휘됐다. 직전 일정에서 얻은 힌트가 꽤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다만 고질적으로 원정 경기에 약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며, ‘활동량’과 ‘적극성’이 상당한 클럽에게는 언제나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할 변수다. 참고로 프라이부르크는 리가 내 최고 수준의 활동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클럽이다.

 

■ 레버쿠젠 결장 정보

포얀팔로 (FW / 후보 선수 / 부상)

아랑기스 (DMC / 주전 선수 / 부상)

레트소스 (DC / 후보 선수 / 부상)

벨라라비 (AMR / 주전 선수 / 퇴장 징계)

 

■ 코멘트

두 팀의 기본 전력 차이는 너무나도 크다. 프라이부르크가 유독 홈에서는 대단한 결집력을 갖추고 있으나, 드러난 약점을 모두 메우고 본 일정을 준비 할 가능성은 낮다. 승전 기대치는 확실히 낮다고 본다. 물론 레버쿠젠 역시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신뢰를 가지고 레버쿠젠의 손을 들어주기에는 그간 보여 온 성과가 미진하다. 가뜩이나 원정 일졍이며, 직전 주중 일정을 통해 체력을 소진했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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