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언 박진우다. 경찰야구단 복무 이후 지난 시즌 도중 복귀했는데, 11경기 평자 3.66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에도 이미 한 차례 불펜 피칭을 해냈는데, 구창모의 부상으로 인해 로테이션이 꼬이며 선발로 나서게 됐다. 올 시즌 세 차례 시범경기 등판 모두 불펜 등판이었고, 도합 5.1이닝 2실점 기록했다. 첫 4경기 중 3경기 선발로 나섰고, 평자 1.83으로 호투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 피칭밖에 없었다.
■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완 타일러 윌슨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지난시즌 국내리그에서는 26경기 9승 4패 평자 3.07로 시즌 막판까지도 용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올 시즌에는 1선발로 확실하게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 시범경기에는 삼성과 키움 상대로 도합 9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정규시즌 4경기 평자 0.33으로 압도적이다. NC 상대로 지난 시즌 4경기 2승 1패 평자 3.00 기록(매 경기 퀄스 성공).
■ 코멘트
박진우는 지난 시즌에도 홈과 원정에 따른 기복이 제법 있긴 했지만, 그 격차가 크지 않았고 최근 폼이 워낙 좋기 때문에 윌랜드를 상대로도 크게 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우완 상대 타격에서 NC 타격이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의외의 승부를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 저득점 접전 양상에서는 두 팀 모두 그리 강하지는 않았으나, LG는 원정 기준으로 1점차 승부에서 4전 전패로 아직까지 승리한 적이 없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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