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김원중이다. 롯데가 지난 시즌 대놓고 키웠던 유망주 자원인데, 두 시즌 연속으로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좀 더 중요한 역할을 일관성 있게 해줘야만 한다. 올 시즌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NC, 삼성 상대로 도합 7이닝 1실점 기록. 첫 4경기에서 평자 2.28로 호투 중이다. 기아 상대로 지난 시즌 3경기 0승 1패 평자 5.28 기록.
■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은 우완 제이콥 터너다. 지난 시즌까지 무려 8시즌간 메이저리그에 몸담았던 베테랑으로,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단 5회 등판에 그쳤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1경기 등판해 평자 5.82로 이 역시 기록이 좋지는 않았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SK, NC 상대로 도합 11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않은 모습으로 윌랜드보다 먼저 기회를 받게 됐다. 첫 4경기에서 0승 2패 평자 4.50 기록. 롯데는 처음 상대한다.
■ 코멘트
두 선발 모두 최근 폼이 좋고, 전반적인 기록에서 김원중이 앞서긴 하지만 터너 역시 최근 기록은 좋다. 김원중은 첫 두 경기에 비해 최근 한화, 두산 상대로 훨씬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극초반의 기세가 조금은 흔들리고 있는 반면, 터너는 많은 유인구 승부로 인해 약간의 사사구는 허용하더라도 좀 더 안정적인 피칭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두 팀은 1~2차전 모두 난타전으로 불펜진이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기에 후반부 변수가 제법 큰 경기.
KIA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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