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완 루친스키다. 메이저리그에서 네 시즌간 활약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불펜 자원으로 32경기나 등판하여 평자 4.3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4경기 평자 2.52로 좋은 기록을 보였다. 해외무대는 처음으로, 올 시범경기에서 KIA 상대로 5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첫 4경기에서 1승 1패 평자 3.43 기록. LG는 처음 상대한다.
■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선발은 좌완 차우찬이다. 부상으로 인해 개막 로테이션을 스킵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평자 6.09로 매우 좋지않은 시즌을 보냈다. 대형 FA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반등이 절실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KT 상대로 2.2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록했고, 첫 3경기에서 2승 0패 평자 0.53 기록. NC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 등판해 5이닝 6실점 기록.
■ 코멘트
두 선발 모두 시즌이 지날수록 더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2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소화하면 1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호투했다. 이번 경기도 저득점 접전양상으로 흘러갈 텐데, 앞선 시리즈 2경기에서 두 팀 모두 필승조를 다 내고도 결국 LG가 연장접전 끝에 승리했기 때문에 불펜에서의 우열이 확실히 정해진 상황이다. 게다가, LG만 필승조를 소모한 것도 아니고 NC 역시 필승조를 소모하면서 당했던 패배이기 때문에 시리즈 마지막 경기라고 해서 NC 불펜에 특별히 이점도 없는 상황. 선발에서도 차우찬이 루친스키보다도 더 맹렬한 호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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