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피크리옹
올림피크리옹은 지난 시즌 3위로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고, 특히 87득점/43실점으로 단순 강팀 이상의 지수를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아카비-괴벨스 등 유망한 자원들을 넘겨준 것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 임대영입으로 대박을 쳤던 탕귀 은돔벨레를 고작 7.2M으로 영입하며 강력한 중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리그 32라운드 현재 16승 8무 8패로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 주전 레프트백 멘디, 센터백 마르칼이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 앙제SCO
앙제는 스트라이커 에캄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보다 못한 성적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에캄비가 막혔을 때 대체할 방법이 없다는 점과 수비에서의 문제점 등이 한계로 드러났다. 17골 6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에캄비는 비시즌 많은 이적료를 안기며 비야레알로 떠났다. 대신 지난 시즌 스트라스부르에서 7골을 넣었던 바호켄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는데, 에캄비의 그림자를 지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32라운드 현재 9승 14무 9패로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 미드필더 밥티스테 산타마리아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리옹이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리옹은 최근 디종-낭트 상대로 모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고, 앙제는 5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직전 캉 원정에서 승리했다. 올 시즌 리옹은 먼저 득점하고도 리드를 지키는데 굉장히 애먹고 있는데, 특히 앙제와 같이 추격하는 득점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또다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만, 앙제는 리옹이 앞서 패했던 디종, 낭트와 같이 흐름에 따라 폭발력을 보이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 리옹 원정에서 승리까지 따내지는 못할 것.
앙제의 +1점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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