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케04
샬케04는 지난 시즌 뜨거운 상승세를 시즌 막판까지 이어가지 못했으나, 2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테데스코 감독 아래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는데, 올 여름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고레츠카가 뮌헨으로 향했고, 센터백 틸로 케흐러를 생제르망에 팔았다. 대신 스트라이커 마크 우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사네-멘딜-마스카렐-세르다르 등 준수한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며 전력 유지를 노리고 있다. 리그 29경기에서 7승 6무 16패로 14위에 머물러있다. 샬케는 지난 3월 중순에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하고 후브 스티븐스 감독을 부임시켰다(이후 1승 1무 2패). 주전 미드필더 웨스턴 맥키니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 호펜하임
호펜하임은 지난 시즌 3위로 뜨거운 상승세를 보였고,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팀을 먹여살리다시피 했던 스트라이커 마크 우스와 윙어 세르지 그나브리가 각각 자유계약, 임대복귀 등으로 팀을 떠나면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영보이스의 센터백 아담스를 시작으로 쾰린스의 윙어 비텐코트, 스트라이커 벨포딜, 그리포 등 다양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핵심 자원들의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 니겔스만 감독의 진정한 기량검증이 들어갈 수 있을만한 시즌인 셈. 리그 29라운드 현재 12승 11무 6패로 분전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조엘링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호펜하임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샬케는 스티븐슨 감독 부임 이후 1승 1무 2패로, 지독한 득점부진에서 조금은 벗어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수비조직력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호펜하임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로 어지간하면 패하지 않고 있고, 크라마리치와 벨포딜의 득점력이 꽤나 좋기 때문에 원정에서도 무득점에 그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샬케는 측면수비에서 여전히 취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록 득점력을 조금씩 개선해가고 있긴 하지만 호펜하임을 상대로는 멀티실점으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 호펜하임의 승리를 예상한다.
호펜하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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