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3:00 라쿠텐 vs 오릭스

￭ 라쿠텐

라쿠텐 선발은 우완 카마타 요시나오다. 지난 시즌에는 불펜으로만 나서며 12경기 평자 8.53에 머물렀으나, 이전까지는 주로 선발로 나서며 4~5선발 역할을 맡았던 자원. 팔꿈치 수술 이후 정상적인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군 무대에서는 3경기 평자 1.42 기록. 오릭스 상대로 지난 시즌 네 차례 불펜 피칭이 전부였다.

￭ 오릭스

오릭스의 선발은 좌완 마츠바 타카히로다. 데뷔 이후 6시즌간 큰 발전이 없는 상황에서 마츠바는 선발 로테이션을 잃고 말았다. 지난 시즌 중반부 이후 1군에 올라오긴 했으나, 8경기 평자 5.20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평자 3.00 기록. 올 시즌 첫 2경기에서 0승 2패 평자 6.10 기록. 라쿠텐 상대로 지난 시즌 3경기 등판해 1승 0패 평자 5.74 기록.

￭ 코멘트

기록이 좋지않은 선수는 다 이유가 있다. 특히, 마츠바는 피안타가 많은데다 피홈런도 매 경기 허용하고 있고, 유인구 승부가 많아 사사구도 꽤나 많이 허용하는 편. 경기당 평균 4.22득점을 올리고 있는 라쿠텐의 타선이라면 마츠바 정도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첫 등판인 카마타가 관건인데, 2군무대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츠바보다는 나은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오릭스는 불펜까지 약하기 때문에 선발이 일찍 무너졌을 때 역전가능성이 매우 적은 팀 중 하나.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한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