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선발은 크리스 세일이다. 시즌을 앞두고 대형 재계약까지 성공하며 분위기가 좋다. 지난 시즌 32경기 13승 4패 평자 2.28으로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올 시즌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9이닝 무실점 기록. 올 시즌 첫 4경기에서 0승 4패 평자 8.50으로 부진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 등판해 6이닝 무실점 기록.
디트로이트 선발은 맷 보이드다. 지난 시즌 9승 13패 평자 4.39으로 나름 디트로이트의 에이스로 거듭난 선수. 좌타자를 상대로 한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 레벨로 평가받는다. 다섯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5.00 기록했고, 시즌 4경기에서 평자 2.96 기록. 보스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 등판해 평자 2.38 기록.
디트로이트는 좌완 상대시, 그리고 밤경기에서 모두 OPS 리그 꼴찌팀이다. 세일이 아무리 바겐 세일 중이라 하더라도, 현 디트로이트 타선을 상대로는 반등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보이드에 대한 보스턴 타선의 득점이 관건인데, 보이드 자체가 원정에서는 약점을 보이는 선수인데다 보스턴 타선이 까다로운 템파베이와의 시리즈에서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세일을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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