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토트넘은 지난 시즌 3위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고, 오프시즌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며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친선경기에서도 로마-밀란-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리그 33라운드 현재 21승 1무 11패를 기록했고, 최상위 레벨 팀과의 매치업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고 있다. 해리 케인과 무사 시소코가 당분간 결장한다. 휴고 로리스, 해리 윙스와 세르지 오리에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 브라이턴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15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크리스 휴튼 감독이 네 시즌째 팀을 이끌며 만만치않은 전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시장 규모의 한계로 인해 전력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이란의 윙어 자한바크슈, 말리의 이브스 비수마 등을 영입하며 하위권을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라이트백 몬토야까지 영입하며 전력상승의 의지를 밝혔다. 34라운드 현재 9승 6무 18패. 주전 윙어 안토니 녹카트가 징계로 결장하고, 주전 미드필더 다비 프로퍼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토트넘이 최근 개장한 홈 구장에서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비록 케인과 로리스의 결장가능성으로 인해 전력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토트넘은 홈에서 치른 3경기 모두 승리하면서 7득점/무실점으로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원정에서 3승 3무 11패에 불과하고, 녹카트-프로퍼의 결장가능성으로 인해 중원과 측면에서의 열세가 뚜렷한 상황. 이번 경기 손흥민의 발끝이 타오를 수 있을만한 경기다.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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