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사키
가와사키는 지난 시즌 J리그 우승팀으로, 지난 시즌 아챔에서는 조별예선부터 3무 3패로 매우 부진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후반기에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며 마침내 1위 탈환에 성공했던 가와사키인데, 이번 시즌에는 브라질 스트라이커 레안드로 다미앙만 영입했을 뿐 전력에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고바야시 유와 다미앙이 맞춰나갈 합은 리그뿐만 아니라 아챔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아챔 3경기에서 1승 2패 기록. 핵심 미드필더 쇼고 타니구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울산현대
울산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 3위를 기록했고, 아챔에서는 16강에서 수원을 만나 패했다. 오프시즌에 센터백 윤영선과 미드필더 김보경을 영입하는데 성공한 울산은 헤렌벤 출신의 수비수 블트이스까지 영입하며 대대적인 수비진 보강에 힘썼다. 리그 8경기 5승 2무 1패로, 아직까지 득점력이 조금은 부족한 모습이지만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황일수가 햄스트링부상으로 결장하고있다. 아챔 3경기에서 2승 1무 기록.
■ 코멘트
두 팀은 아챔 무대에서 네 차례 맞붙었고, 울산에서의 3경기는 모두 홈팀이 승리했다. 일본에서는 가와사키가 1승 1무 기록. 울산에서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팽팽한 접전이었으나 주니오의 후반막판 득점으로 울산이 간신히 1-0 승리. 가와사키는 주말 리그 일정을 통해 홈에서 첫 승리를 따냈는데, 여전히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 자체는 떨어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울산과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한 방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울산에서의 경기보단 좀 더 주도권을 잡고 지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울산 역시 주니오의 한 방이 꽤나 강력한 팀이기 때문에 무득점에 묶여있을 가능성은 낮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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