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토트넘은 지난 시즌 3위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고, 오프시즌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며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친선경기에서도 로마-밀란-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리그 35라운드 현재 23승 1무 11패를 기록했고, 최상위 레벨 팀과의 매치업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고 있다. 해리 케인과 무사 시소코가 당분간 결장한다. 해리 윙스와 에릭 라멜라, 세르지 오리에 역시 출전 가능성이 낮다.
■ 웨스트햄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폭풍영입에도 불구하고 13위에 그치며 투자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는 감독부터 바꿨다. 명장 페예그리니 감독을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명가재건에 나섰다. 라치오에서 주가를 올리던 펠리페 안데르손을 클럽 레코드로 영입했고, 이사 디오프-안드리 야몰렌코 등을 영입하며 공수에 적절한 보강에 성공했다. 쿠야테-제임스 콜린스 등만 떠나보낸 상황이기 때문에 조직력만 확보된다면 충분히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을만한 전력. 34라운드 현재 12승 7무 16패로 여전히 만족스러운 흐름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윌셔-란지니-크레스웰-리드-산체스-캐롤-야몰렌코 등 부상자들이 여전히 많다. 치차리토는 복귀가능성이 높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최근 개장한 홈 구장에서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비록 케인과 로리스의 결장가능성으로 인해 전력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토트넘은 홈에서 치른 4경기 모두 승리하면서 8득점/무실점으로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원정에서 4승 3무 10패에 불과하고, 최근 원정 8경기에서 1무 7패로 취약한 상황. 낮경기라는 점과 토트넘이 주중 중요한 챔스 일정이 있다는 변수가 있지만, 모두 홈에서 치르는데다 손흥민이 챔스 일정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풀타임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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