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사우스햄턴 vs 본머스

레벨아이콘 꼬마사냥꾼
조회 100 19.04.27 (토) 12:14

■ 사우스햄튼

사우스햄튼은 지난 시즌 17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판 다이크를 리버풀에 넘겨주면서 수비진이 극도로 흔들렸는데, 마크 휴즈 감독이 시즌 중반에 부임한 뒤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가며 강등권으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오프시즌에 팀의 중심 두산 타디치를 아약스로 떠나보냈고, 팀에 자리잡는데 실패한 부팔 역시 셀바 비고로 임대보냈다. 대신 묀헨글라드바흐로부터 센터백 야닉 베스터가르드를 거액을 주며 영입했고, 윙어 엘리오누시를 영입하며 타디치의 공백을 채웠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데니 잉스도 임대 영입. 35라운드 현재 9승 10무 16패로 한 때 11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랄프 하젠휘틀 감독이 부임한 이후 흐름은 나쁘지않다. 핵심 센터백 야닉 베스터가르드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본머스

본머스는 두 시즌 전 돌풍을 확실하게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조금 더 밸런스 잡힌 모습으로 리그 12위로 다시 한 번 잔류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막판에 콜롬비아의 수비형 미드필더 제퍼슨 르마를 거액에 영입했고, 레프트백 디에고 리코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지난 시즌 가장 큰 약점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35라운드 현재 12승 5무 18패 기록. 핵심 센터백 스티브 쿡, 애덤 스미스, 그리고 사이먼 프란시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본머스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은 홈에서 카운터어택을 기반으로 한 공격에서는 능한 모습으로 울버햄튼-토트넘-에버튼 등을 잡아냈다. 그러나 주도권을 쥐고 플레이해야 하는 경욱 미숙한 모습으로 의외로 많은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하위권에 처져있다. 본머스는 카운터어택에 특화된 팀으로, 비록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아웃되어있긴 하지만 최근 원정에서 허더스필드, 브라이튼 등 약팀들을 대파한 기록이 있다. 사우스햄트은 홈에서도 대놓고 라인을 내린 팀을 상대로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베스터가르드가 결장할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이변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 본머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본머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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