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탈란타
아탈란타는 지난 시즌 7위로 16/17시즌 4위에 비해서는 다소 순위가 내려갔는데, 지난 시즌 삼프도리아에서 11골을 터트린 스트라이커 듀반 자파타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 영입에 힘썼다. 이 밖에 센터백 유망주 다비드 베텔라, 중앙 미드필더 마리오 파살리치 등 즉시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다수 영입 혹은 임대해왔다. 다시 한 번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33라운드 현재 16승 8무 9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전 센터백 하파엘 톨로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팀내 득점 2위 일리시치는 복귀.
■ 우디네세
우디네세는 지난 시즌 14위를 기록했고, 비록 15/16시즌처럼 강등권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물러있다. 그래도 이번 여름에는 꽤 변화가 있었다. 36살에 불과한 훌리오 벨라스퀘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으며, 유벤투스의 백업 미드필더인 롤란도 만드라고라를 1800만 유로에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푸세토-비제우 등 공격진 보강에도 힘쓰며 이번 시즌 전력상승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33라운드 현재 8승 9무 16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우디네세는 이고르 투도르를 새 감독으로 부임시켰다. 부임 이후 첫 6경기에서 2승 2무 2패 기록. 주전 미드필더 발론 베라미가 결장하고 있고, 미드필더 세코포파나와 센터백 윌리엄 트루스트-에콩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아탈란타가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아탈란타는 최근 리그 8경기에서 5승 3무로 패하지 않았으며, 화끈한 공격력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폭발하고 있다. 반면, 우디네세는 투도르 감독 부임 이후 잠시나마 득점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최근 3경기 1득점으로 또다시 침묵하고 있다. 원정에서는 최근 10경기 3무 7패로 경쟁력을 잃은 상황이고, 무엇보다 세트피스에서 약점이 뚜렷한 팀이기 때문에 아탈란타의 알레산드로 고메즈의 발끝에서 나오는 다양한 패턴들을 막아내기 어려울 것.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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