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3:00 오릭스 vs 세이부

￭ 오릭스

오릭스 선발은 좌완 앤드류 앨버스다. 2014년도에는 KBO 한화에서 뛰며 6승 13패 평자 5.89로 좋지 않았으나, 절치부심하여 메이저리그 시애틀에 콜업되어 5승 1패 평자 3.51을 기록했다. 조금 더 메이저리그에 버텨볼 수도 있었으나, 다시 한 번 아시아 무대를 선택했다. 일본무대는 처음이지만, 지난 시즌 19경기 9승 2패 평자 3.08로 좋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평자 2.40 기록. 시즌 첫 4경기에서 1승 1패 평자 3.42 기록. 세이부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 세이부

세이부 선발은 우완 토가메 켄이다.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5승 8패 평자 4.42를 기록했던 선수로, 지난 세 시즌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차지하긴 했으나 에이스로 분류하긴 어려운 선수. 올 시즌은 1군 무대 복귀도 늦었고, 복귀전에서 지바롯데 상대로 1.2이닝 만에 3피안타 2실점으로 좋지않았다(불펜 등판).

￭ 코멘트

시즌 초반 부진했던 앨버스는 이후 3경기 모두 나쁘지않은 피칭으로 실점을 2점 이하로 낮췄다. WHIP 수치 역시 1.01까지 낮춘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세의 세이부 타선을 충분히 잠재울 수 있을 것. 토가메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고, 2군 무대에서도 평자 5.52로 좋지 않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단지 선발로 복귀했다는 이유만으로 호투할 가능성은 높지않아 보인다. 앨버스의 호투를 기반으로 오릭스가 필요한 점수는 충분히 뽑아낼 수 있을 것.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