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토트넘은 지난 시즌 3위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고, 오프시즌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며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친선경기에서도 로마-밀란-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리그 36라운드 현재 23승 1무 12패를 기록했고, 최상위 레벨 팀과의 매치업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고 있다. 해리 케인과 무사 시소코가 당분간 결장한다. 해리 윙스와 에릭 라멜라, 세르지 오리에 역시 출전 가능성이 낮다. 손흥민은 징계로 1차전 결장한다.
■ 아약스
아약스는 지난 시즌도 2위를 기록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고, 25승 4무 5패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음에도 우승을 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나 시즌 도중 부임한 에릭 덴 하그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 번 1위 재탈환을 꿈꾸고 있다. 유망주 지원이었던 클루이베르트를 로마에 넘기긴 했으나 블린트, 두산 타디치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영입하며 다시 한 번 리그를 지배할 준비를 마쳤다. 리그 32라운드 현재 26승 2무 4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데가 결장하고 있고, 주전 라이트백 노사이르 마즈라우이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토트넘은 케인이 아웃된데 이어 손흥민까지 징계로 결장하기 때문에 공격진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요렌테와 얀센 정도로 상대해야 하는데, 네덜란드 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얀센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존재. 아약스는 원정이라 해서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반격을 노리는 팀으로, 올 시즌 챔스 원정일정에서 4승 4무로 아직까지 패한 적이 없다. 토트넘은 케인-손흥민 없이 공격을 마무리짓는데 분명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에릭센이 분전하겠지만 받아먹을 자원없이 자꾸 포세션을 넘겨주게 된다면 아약스의 거센 반격에 일격을 당할 가능성 또한 존재하는 경기. 1-1로 마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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