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제이크 톰슨이다. 지난 시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던 선수로, 세 시즌간 30번이나 출전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불펜 자원으로 분류되며 9경기 평자 4.96에 머물렀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33경기 평자 4.30 기록. 국내무대 시범경기에서는 키움 상대로 4.2이닝 5피안타 3실점(4사사구)으로 좋지 않았다. 올 정규시즌 6경기 1승 1패 평자 4.41 기록. NC 상대로는 20일전 원정 등판에서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기록.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우완 루친스키다. 메이저리그에서 네 시즌간 활약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불펜 자원으로 32경기나 등판하여 평자 4.3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4경기 평자 2.52로 좋은 기록을 보였다. 해외무대는 처음으로, 올 시범경기에서 KIA 상대로 5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첫 6경기에서 2승 1패 평자 2.57 기록. 롯데 상대로는 20일전 홈 등판에서 7이닝 8피안타 1실점 기록.
■ 코멘트
톰슨은 올 시즌 홈에서 평자 5.94로 원정(3.00)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득점권 상황에서 피안타율이 0.400까지 올라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격전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사직구장에서 그의 실점이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루친스키 역시 원정에서 실점이 조금 올라가긴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직과 같은 곳에서 상대 선발투수에 비해 더 경쟁력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 상대전적과 최근 폼에서 모두 루친스키가 앞서있고, 파크 팩터 역시 NC에 유리한 경기.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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