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우완 조쉬 린드블럼이다. 지난 4시즌 동안 롯데와 두산에서 1~2선발을 도맡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 KBO로 리턴한 뒤 두 시즌 내내 리그 최고의 용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올 시즌에도 체력적인 변수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든든한 1선발 역할을 해내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도 키움 상대로 4.2이닝 무실점(7탈삼진)으로 완벽했다. 올 시즌 7경기 5승 평자 1.38 기록. LG 상대로 지난 시즌 2경기 2승 평자 3.00 기록.
■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완 타일러 윌슨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지난시즌 국내리그에서는 26경기 9승 4패 평자 3.07로 시즌 막판까지도 용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올 시즌에는 1선발로 확실하게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 시범경기에는 삼성과 키움 상대로 도합 9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정규시즌 7경기 4승 평자 0.57로 압도적이다. 두산 상대로 지난 시즌 2경기 2패 평자 2.08 기록.
■ 코멘트
지난 시즌에도 두 선발투수 모두 호투했으나, 불펜과 타격의 차이로 인해 린드블럼이 모두 승리를 챙겨갔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상성관계가 변하는 분위기이고, 특히 두산은 오재원과 정수빈의 부상으로 인해 공수 양면에서 전력누수가 큰 상황이다. 불펜에서도 LG가 앞서있기 때문에, 두 선발투수가 비슷한 호투를 가져갔을 때의 후반부 변수에서 LG가 앞서있다.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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