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30 프라이부르크 vs 뒤셀도르프

￭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15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구단 자산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부진했다는 평을 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도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로 팀을 꾸리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팀의 핵심 센터백인 쇠윈쥐를 레스터로 팔았고, 쾰른의 하인츠-레알마드리드의 리엔하트 등을 그 공백을 채웠다. 닐스 페테르센의 발끝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 31라운드 현재 7승 11무 13패로 평범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전 라이트백 루카스 퀴블러, 그리고 스트라이커 닐스 페데르센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 뒤셀도르프

뒤셀도르프는 승격팀으로, 뉘른베르크와 함께 이번 시즌 자산규모가 가장 작은 팀 중 하나다. 여름 이적시장에는 스트라이커 덕스치와 라이트 윙어 레이먼 등을 영입하며 상위 리그에 대한 대비를 나름대로 했으나, 경쟁력적인 측면에서 보면 형편없다. 주전으로 나설 대다수가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선수들인데, 첫 경기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31라운드 현재 12승 4무 15패로 형편없으나, 홈에서만큼은 도르트문트-호펜하임-헤르타베를린-프라이부르크 등 까다로운 팀들을 잡아내며 선전하고 있다. 미드필더 올리버 핑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뒤셀도르프가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팀내 득점 1위 페데르센이 아웃된 이후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 도합 3득점에 허덕이고 있다. 그래도 최상위레벨 팀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홈에서는 어지간해선 패배를 허용치않고 있다. 뒤셀도르프는 원정에서도 충분히 득점을 해낼 수 있는 경쟁력있는 승격팀으로, 프라이부르크가 먼저 득점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역습 전략으로 충분히 만회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