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르마
파르마는 승격팀으로, 세 시즌 만에 1부리그로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승격팀 중에는 가장 나은 자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는데, 역시 1부리그로 승격했을 때 어느 정도의 지원이 있었다. 나폴리 3인 잉글리스-데자이-그라시 등 하위권에서는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베테랑 자원들을 영입했고, 제르비뉴-조나단 비비아니-파비오 체라볼로-레오 스투락 등 주로 공격진과 미드필드진 보강에 힘썼다. 승격 당시보다는 분명 더 나은 전력을 갖추게 됐다. 리그 34라운드 현재 9승 10무 15패로 기대 이상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핵심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인글레세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삼프도리아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10위를 기록했고, 꾸준히 무난한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올 여름 전력손실은 꽤 많았다. 핵심 미드필더 자원인 루카스 토레이라를 아스날에, 스트라이커 자파타와 쉬크를 리그 경쟁팀에 넘겨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음에도, 오마르 콜리 - 로날도 피에이라 등 그저그런 영입만 있었을 뿐. 다만, 임대로 데려온 중앙 미드필더 야쿱 장코는 올 시즌 삼프도리아의 핵심으로 거듭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34경기에서 14승 6무 14패로 평범한 흐름. 핵심 센터백 로렌조 토넬리와 플레이메이커 가스통 라미레즈가 징계로 결장한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삼프도리아가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파르마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분명 최근 경기력은 썩 좋지않다. 그러나 삼프도리아는 매 경기 극단적인 공격력으로 무승부가 많지 않은 팀이고, 특히 원정에서는 5승 4무 8패로 패배 비중이 높은 팀이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고 있는 와중에 센터백 토넬리까지 결장하기 때문에 원정에서의 형편없는 수비조직력이 더욱 큰 문제를 야기할 것. 파르마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르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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