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7:00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 요코하마

요코하마 선발은 좌완 아즈마 카츠키다. 2017년도 요코하마 1지명 선수로, 대학 시절 노히트노런을 두 번이나 달성한 좌완 파이어볼러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1승 5패 평자 2.45로 팀내 다승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유망성이 창창한 미래 에이스 자원.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이제서야 첫 등판에 나선다. 2군 무대에서는 5경기 평자 1.25 기록.

￭ 요미우리

요미우리 선발은 좌완 타카하시 유키다. 2018년도 1순위로 지명된 좌완 파이어볼러. 프로무대 데뷔시즌이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도합 9.2이닝 5실점 기록. 9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나 6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 1패 평자 1.93 기록. 요코하마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

￭ 코멘트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던 타카하시는 직전 주니치전에 올 시즌 가장 많은 7이닝을 소화했으나, 피홈런 1개를 포함해 3실점을 허용하며 실점 또한 가장 많았다. 여전히 호투하고 있긴 하지만, 연패 탈출 이후 타격 상승세인 요코하마 상대로 원정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아즈마 역시 시즌 첫 등판이기 때문에 변수투성이지만, 지난 시즌 워낙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발자원이고 2군 기록도 좋았기에 이번 경기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타카하시가 평균 이닝 소화가 아즈마보단 짧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요미우리의 그다지 좋지않은 불펜진이 후반부 변수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요코하마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