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바롯데
지바롯데 선발은 우완 타네이치 아츠키다. 2016년 6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지난 시즌 7차례 선발 등판해 평자 6.10으로 좋지 않았다. 불펜으로 시작한 올 시즌에는 8경기에서 도합 13이닝 2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고,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직전 라쿠텐전에는 5이닝 6피안타 2실점 기록. 니혼햄 상대로 불펜으로만 도합 3이닝 무실점 기록이 있다.
■ 니혼햄
니혼햄 선발은 우완 아리하라 코헤이다. 2016년도 최고의 피칭으로 11승을 챙기며 니혼햄의 에이스로 떠올랐으나, 지난 두 시즌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평자 4점 중반대에 그쳤다. 기복 심한 모습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평자 1.50 기록. 시즌 첫 5경기에서 4승 0패 평자 0.51 기록. 지바롯데 상대로 두 차례 등판 모두 퀄스 성공하며 평자 1.38 기록.
■ 코멘트
아리하라는 시범경기와 첫 다섯 차례 등판 모두 호투하며 올 시즌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바롯데는 홈런이 아니면 별다른 힘을 내지 못하는 팀으로, 비록 아리하라 상대로 두 번의 경기에서 홈런을 한 개 뽑아내긴 했지만 부족해 보인다. 아리하라는 올 시즌 평균 7이닝을 소화하며 승패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반면, 지바롯데 선발 타네이치는 유인구 승부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선발로서는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니혼햄이 원정에서 득점력이 부족한 편이긴 하지만, 아리하라가 이전 등판만큼의 활약만 유지할 수 있다면 저득점 접전 양상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한다.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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