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리람 유나이티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태국리그 1위 팀으로, 자국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강팀이지만 대외적인 경쟁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지난 시즌 아챔에서는 16강까지 진출했으나, 전북 상대로 패배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전력의 몸집에 비해서는 만만치않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으로, 페드로 주니오르-모디보 마이가-하지메 호소가이 등 베테랑 용병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올 시즌 아챔 첫 4경기에서 1승 3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우라와 레즈
우라와레즈는 지난 시즌 J리그 5위에 머물렀지만,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아챔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 지난 시즌 중반에 복귀하며 점차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던 우라와인데, 그 상승세에는 스트라이커 파브리시오의 영입이 큰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에는 에월튼, 스기모토 키뉴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에 힘썼다. 핵심 용병 파브리시오가 또다시 부상당하며 이번 경기 결장가능성이 높다. 리그 10경기에서 5승 2무 3패 기록. 미드필더 다이키 하시오카와 요스케 카시와기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챔 4경기에서 1승 1무 2패 기록.
■ 코멘트
일본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우라와가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극심한 경기력 차이가 스코어로 고스란히 연결되었던 경기. 부리람은 홈에서 전북을 잡아낸 기록이 있고, 신체조건에서 일본 상대로는 크게 밀리지 않기 때문에 이번 홈경기에서는 충분히 도전할만한 매치업이다. 우라와 역시 지난 주말 리그 일정에서 패배를 허용했고, 핵심 용병 파브리시오가 결장하고 있고 챔스 조별예선에서도 원정에서는 1무 1패에 불과했다. 단단한 경기력이 우라와의 특징이지만, 원정에서는 부리람 상대로 손쉽게 승점 3점을 따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부리람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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