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19:00 서울 vs 대구

레벨아이콘 장첸파워볼
조회 77 19.05.11 (토) 10:14

■ FC 서울

FC서울은 형편없는 흐름을 이어가며 마침내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위치까지 내려왔고, 승강전 끝에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막판 돌아온 최용수 감독이 본격적으로 활약할 이번 시즌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지. 서울은 윤석영-신광훈-곽태휘 등을 과감히 내쳤고, 국내 전력은 그대로 유지했다. 오스마르-알리바예프-페시치 등 용병영입에 중점을 둔 오프시즌을 보냈다. 리그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로 나쁘지않다. 하대성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 대구 FC

대구FC는 후반기에 데려온 에드가-츠바사가 제 몫을 해낸데다 세징야가 절정을 폼을 이어가며 나름의 반등을 이뤄냈다. 전반기 최하위권에 속해있었으나, 후반기 막판 적잖은 승리를 챙기며 잔류를 확정짓는데 성공했다. 후반기 맹활약에 힘입어 하위스플릿 1위까지 치고 올라오는데 성공.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아챔 진출의 꿈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에는 브라질 윙어 다리오만 영입하며 전력변화를 최소화했다. 리그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를 기록했다. 핵심 포워드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고, 수비수 김우석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2무 1패로 팽팽했다. FC서울은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를 허용했으나, 홈에서만큼은 3승 2무 0패로 패배를 허용치않았고 5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했다. 대구FC는 핵심용병 세징야의 부재로 인해 전력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주중 아챔 일정까지 치렀기 때문에 100% 전력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 그래도 대구FC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승 2무로 단 1실점만을 허용했을 정도로 짠물수비를 보이고 있고, FC서울 역시 수비조직력이 좋은 팀을 힘으로 찍어누를 정도로 강력한 팀으로 분류하긴 어렵기 때문에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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