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메디슨 범가너가 선발로 등판한다. 8경기 2승 4패 3.99를 기록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직전 2경기 호투로 컨디션을 찾고 있는 상황. 1승을 거두는 동안 12이닝 4실점을 기록했는데 특유의 슬라이더를 통해 타자들을 잘 솎아냈다. 패스트볼의 움직임, 체인지업의 위력도 여전하다. 다만, 신시내티 레즈만 만나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원정에서 6이닝 5자책 패전을 기록했고 통산 홈 맞대결 성적도 1승 4패 4.38에 그쳐 있다.
5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된 타일러 말리는 7경기에 나선 현재, 5패 3.69를 기록 중이다. 너무나 불운한 시즌 초반이 아닐 수 없다. 직전 2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11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특히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 잡아내는 탈삼진 능력이 일품이다. 지난 시즌 원정 맞대결에서 3.1이닝 4실점 패전을 기록한 바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물타선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지난 시즌 낮경기 기록도 10게임 4승 3패 3.31로 아주 훌륭했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역시나 물방망이가 문제다. 헌터 펜스가 떠나간 빈자리도 적지 않다. 한편 신시내티는 3연승 중인데 투타 밸런스가 아주 훌륭하다. 제시 원커, 데릭 디트릭, 에우네지오 수아레스 등 주축타자들의 해결사 기질도 돋보인다. 신시내티가 스윕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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