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시타르트는 승격팀으로,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24승 6무 8패로 좋은 기록을 보였다. 자산규모도 엑셀시오르-데그라샤프-에먼 등보다 더 나은 것으로 알려진 팀. 포르투나시타르트는 승격하자마자 에레디비지에에서 많은 경력을 가진 레네 에이저를 감독으로 영입하며 잔류의지를 밝혔다. 영입에 있어서도 파격적이라 보긴 어렵지만, 벨기에의 메헬렌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던 아메드 엘 메시우디를 임대영입하며 전력강화에 힘썼다. 긍정적 요소가 다수 있었으나, 지난 시즌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용되었던 페르 슈어스가 본 소속팀 아약스로 되돌아갔기 때문에 이 공백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33라운드 현재 9승 7무 17패로 잘 버티고 있다. 팀내 득점 1위 스트라이커 안드리하 노바코비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페예노르트는 아인트호벤의 독주를 막아내며 16/17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4위에 머물렀고, 유로파리그 예선전에서 AS 트렌친 상대로 0-4로 원정에서 대패를 허용한 뒤 불과 만 3일도 지나기 전에 이번 일정을 소화한다. 리그 일정도 중요하지만, 다음 주중 홈 경기에서 트렌친을 대파해야 다음 라운드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로테이션을 돌릴 수도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주축 몇 명을 넘겼으나 핵심으로 분류되지 않는 선수들이었고, 수비형미드필더 조르디 클라시, 야신 아유브 등을 영입하며 중원을 탄탄하게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33라운드 현재 19승 5무 9패로 순항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페예노르트가 홈에서 4-1로 승리했다. 포르투나시타르트는 직전 경기 패했으나 잔류가 확정되었고, 페예노르트 역시 직전 덴하그전에 패했으나 3위 자리가 확정되었다. 두 팀 모두 동기부여가 조금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페예노르트 자체가 원정에서 5승 5무 6패로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원정경기력을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포르투나시타르트는 홈에서 7승 5무 4패로 홈에서의 강점을 확실히 하고있고, 강팀과의 화력전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포르투나시타르트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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