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등판인 지난 9일 KT 원정에서 5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장시환은 최근 2경기에서 부진을 어느정도 털어냈지만 올 시즌 현재까지 9이닝당 볼넷 허용갯수가 5.67로 리그 평균인 3.62보다 한참을 웃돌 정도로 좋지 못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3-5회 구간에서 유독 실점이 많았다는 약점까지 감안했을때 제 아무리 타격감이 좋지 못한 엘지 타자들과 맞대결이라 하더라도 의외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전 등판인 지난 9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완투패의 수모를 당하고만 윌슨은 그나마 한가지 위안 거리라면 2주전 두산 상대로 4이닝 6실점의 악몽을 곧바로 만회했다는 점. 올 시즌 롯데와 첫맞대결에선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가운데 지난 시즌 이 곳 사직에서 등판 기록은 2경기 1승0패 평균 자책점 4.50으로 겉보기엔 썩 좋은 편이 아니지만 2경기 모두 6이닝 3실점 쿼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기에 키움전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늘 롯데 타자들 상대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1125일만에 롯데 선발투수중 처음으로 9실점 완봉승을 달성한 제이크 톰슨의 쾌투에 힘입어 2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반대로 2연속 톰슨의 벽을 넘질 못하며 부진한 타격을 선보인 엘지입니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번선발 매치업에서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에 이번엔 반대로 엘지가 반격에 성공할 가능성이매우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 경기 원정팀 엘지의 승리를 예측해봅니다.
엘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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