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그레고리 소토(1패 15.75)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소토는 다른 투수도 아닌 벌랜더를 상대하기 위해 콜업된 상태다. 현재로선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일 전날 경기에서 마일리 상대로 로드리게즈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경기의 흐름이 넘어간 뒤에야 타격이 조금이나마 좋아졌다는 점은 그다지 긍정적이라고 보기 어렵 다. 불펜의 소모도 많고 올라온만큼 실점을 허용한것도 마쉽다.
타선 폭발로 연승을 이어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6승 1패 2.51)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1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벌랜더는 다시금 반등의 날개를 편 상태.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투구가 살짝 흔들리고 있는데 그래도 디트로이트 원정은 친정팀이라 꽤 잘 던지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홈 미상으로 원정에서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대단히 고무적이다. 불펜의 3이닝 노히트 노런 역시 이 팀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증거다. 무료문 문
현재 디트로이트의 선발진에는 커다란 구멍이 난 상태다. 소토가 이걸 메워줄 확률은 대단히 낮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즉, 휴스 턴 상대로의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반면 벌랜더는 코메리카 파크에 대단히 익숙한 투수고 휴스턴의 기세는 식을 줄 모른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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