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15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구단 자산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부진했다는 평을 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도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로 팀을 꾸리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팀의 핵심 센터백인 쇠윈쥐를 레스터로 팔았고, 쾰른의 하인츠-레알마드리드의 리엔하트 등을 그 공백을 채웠다. 닐스 페테르센의 발끝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 33라운드 현재 7승 12무 14패로 평범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전 라이트백 루카스 퀴블러가 결장하고 있다.
■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승격팀으로, 현재 1부리그에서 자산규모가 가장 낮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격 이후 나름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힘썼으나, 겐트의 스트라이커 유아 쿠보를 임대해온 게 전부. 오히려 팀의 핵심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모할드를 브레멘에 이적료 없이 내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33라운드 현재 3승 10무 20패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보리스 스커머스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이후에도 1승 4무 7패에 머무르고 있다. 핵심 라이트백 엔리코 발렌티니가 허벅지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프라이부르크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원정에서 경쟁력이 거의 없는 팀이지만 뉘른베르크를 상대로는 승리를 거뒀고, 뉘른베르크는 감독교체라는 도박까지 걸었으나 끝내 강등이 확정된 상황. 원정에서는 0승 3무 13패에 허덕이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프라이부르크의 폼이 썩 좋지않다 하더라도 힘으로 충분히 찍어누를 수 있을만한 매치업이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한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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