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4:00 SK vs 두산

￭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6이닝 2~4실점 피칭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31차례 등판에서는 8승 9패 평자 4.60으로 데뷔 이후 최다 등판과 가장 좋은 기록을 내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KT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 올 시즌 첫 8경기에서 3승 2패 평자 3.83 기록. 두산 상대로는 지난 시즌 5경기 1승 2패 평자 6.86 기록.

￭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우완 이영하다. 이용찬의 부상 당시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공략당한 이후부터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평자 5.28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17차례 등판해 8승 2패 평자 4.96 기록. 올 시즌 8차례 등판에서는 5승 0패 평자 1.88 기록. SK 상대로는 지난 시즌 5경기 2승 0패 평자 3.43 기록.

￭ 코멘트

4월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던 문승원은 5월 3경기에서 평자 7.16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문학에서의 강점 역시 최근에는 다소 사라진 상황. 그래도 버티는 피칭에 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로 막아낼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질 수는 있다. 다만, 이영하가 워낙 좋은 폼을 이어가고 있고 올 시즌 벌써 8경기나 출전했음에도 피홈런이 없다. SK의 장점을 드러내기 꽤나 까다로워보이는 매치업이 될 것으로 보이고, 최근 들어서는 이영하의 이닝 소화도 점차 안정감있는 캐리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저득점 접전 양상에서 강한 두산의 타격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것.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