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라와 레즈
우라와 레즈는 지난 시즌 J리그 5위에 머물렀지만,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아챔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 지난 시즌 중반에 복귀하며 점차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던 우라와인데, 그 상승세에는 스트라이커 파브리시오의 영입이 큰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에는 에월튼, 스기모토 키뉴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에 힘썼다. 핵심 용병 파브리시오가 또다시 부상당하며 이번 경기 결장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더 다이키 하시오카와 센터백 마우리시오 안토니오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아챔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기록.
■ 베이징 궈안
베이징 궈안은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4위 팀으로, 베이징 역시 바캄부-비에라-아우구스토-소리아노 등의 슈퍼 용병들을 필두로 순위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아주 오랜만에 아챔에도 진출하게 됐는데, 비록 소리아노는 알 힐랄로 떠났으나 니코 예나리스-김민재-장위닝 등을 영입하며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슈퍼리그의 강팀으로 군림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아챔 첫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이번 대회 첫 맞대결에서는 베이징궈안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이징궈안이 시종일관 공격했음에도 우라와의 탄탄한 수비앞에 고전하며 확실한 찬스를 얻어내지 못했던 경기. 우라와는 이번 경기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다음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물론 부상 공백이 꽤 있기 때문에, 득달같이 달려들 베이징궈안을 역으로 활용한 득점은 쉽지 않아보이는 경기.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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