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KIA vs 롯데

￭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은 우완 윌랜드다. 2016시즌을 끝으로 해외무대로 떠난 윌랜드는 일본리그에서 두 시즌간 활약했다. 일본에서의 지난 시즌은 팔꿈치 부상으로 폼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4승 9패 평자 4.99로 좋지않았다. 최고구속 154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곁들이는 피칭을 구사한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SK 상대로 5.1이닝 무실점 호투.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2패 평자 5.40 기록. 롯데 상대로는 지난 달 원정등판에서 4.2이닝 13피안타 9실점 기록.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이승헌은 18년도 2차 지명선수로, 1군 무대 데뷔전을 가진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0승 4패 평자 6.61, 피안타율 0.338로 기록이 좋지않다. 다만, 5월 이후 두 경기에서 도합 9.2이닝 2실점으로 좋은 폼을 보였기에 구단에서 실험적인 기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코멘트

윌랜드는 분명 롯데 상대로 좋지않은 기록이 있지만, 롯데 타선이 원정에서 득점이 평균 1점 이상 내려가는 팀인데다 최근 폼도 좋지않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기 힘들다. 기아는 감독교체 이후 2승 1패로, 비록 타격이 폭발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지켜내는 힘을 점차 보이고 있는 상황. 이승헌은 첫 등판이기 때문에 변수투성이지만, 퓨처스 평균기록이 워낙 좋지않았기 때문에 최근 두 차례 호투만으로 1군 무대에서의 호투를 기대하긴 어려워보이는 상황. 기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KIA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