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몬타나 두라파우(1.35)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신인으로서 안정적인 투구를 해주고 있는 두라파우는 19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오프너로 등판해 2이닝을 1안타 무실점 4K로 막아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오프너로서의 역할을 잘 해줄수 있을 듯. 오히려 키를 잡고 있는건 두번째 투수 등판 가능성이 높은 닉 킹엄이 제 몫을 해줄수 있느냐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퀘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좋으 흐름이 끊겨버린게 영 아쉬울 것이다. 홈에서 경기할땐 홈런에 승부를 걸어야만 한다. 그래도 스트래튼이 3이닝을 버텨준건 오프너를 활용하는 이번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마르퀘즈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존 그레이(3승 4패 4.7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8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레이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2승 3패 5.09라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원래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강했던 투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아처를 무너뜨리면서 스토리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마르퀘즈 덕분에 불펜 소모를 아낀것도 도움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아처는 초반에 무너져버렸다. 이를 고려한다면 두라파우를 내세운 오프너 전략은 의외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편. 게다가 마르퀘즈와 다르게 그레이는 PNC 파크에서도 약점을 보이고 있는 투수고 원정 문제가 심각하다. 전날과는 다른 양상의 경기가 전개될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피츠버그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피츠버그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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