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8:10 클리블랜드 vs 탬파베이

레벨아이콘 대음순
조회 91 19.05.25 (토) 02:14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의 늪에 빠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셰인 비버(3승 2패 3.22)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5안타 무실점 15K의 완벽투로 완봉승을 거둔 비버는 원정에서의 부진을 홈에서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5월 홈 3경기에서 1승 1.57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작년 템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것을 갚아줄 찬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브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2점에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연패 기간동안 평균 득점이 겨우 3점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타격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듯. 그래도 플룻코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위안이 되는 포인트다.

 

야브로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3승 4패 3.31)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9K의 쾌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스넬은 이제야 원정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다고 할수 있는 상황이다. 작년 클리블랜드 원정 비버와의 맞대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의 스넬이라면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플룻코를 철저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7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갔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불펜을 아낀것 역시 큰 힘이 될 듯.

 

오프너 대신 야브로를 선택한 캐쉬 감독의 선택은 완벽한 결과를 낳았다. 특히 타선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게 큰 부분. 비버와 스넬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임에는 분명하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템파베이가 앞서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타격에서 앞선 템파베이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템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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