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4:00 KT vs 한화

레벨아이콘 개좆두
조회 244 18.10.09 (화) 10:14

니퍼트의 쾌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둔 KT위즈는 라이언 피어밴드(8승 7패 4.07ERA)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4일 LG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구원 승리를 거둔 피어밴드는 익숙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호투를 해준바 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지만 한화 상대로 홈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기억이 문제가 될 소지는 있다. 토요일 경기에서 아델만과 장필준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이라면 홈런 없이도 나름대로 승부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불펜이 앞선 경기의 3이닝 무실점을 재현할수 있을지에 대해선 조금 의문이 남는다.

 

투수진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한화이글스는 키비우스 샘슨(13승 8패 4.63ERA)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3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샘슨은 9월 리그 재개 이후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중이다. 부상의 영향도 무시할수 없지만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이번 시즌 KT 상대로 상당히 강하다는데 있다. 토요일 경기에서 노경은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연결된바 있다. 그래도 최근 원정에서의 화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듯. 다만 이전에 비해서 불펜의 안정감은 크게 떨어져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피어밴드와 샘슨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무너지는건 샘슨이 될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KT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두 투수는 7월 17일 수원에서 맞붙은적이 있고 당시엔 샘슨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린바 있다. 문제는 그때와 지금이 많이 다르다는 것. 특히 피어밴드의 투구가 좋은 반면 샘슨의 투구가 그때에 비해 많이 부진하다는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홈에서의 KT는 언제나 타격에 있어서 무시를 할수 없는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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