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은 좌완 에릭 요키시다. 2014년도 컵스 유니폼을 입은 것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선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26경기에 나서 평자 4.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새롭게 계약한 용병 중 가장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라는 점도 참고하자. 올 시즌 첫 11경기에서 4승 2패 평자 3.92 기록. LG는 처음 상대한다.
■ LG 트윈스
LG 트윈스의 선발은 좌완 이우찬이다. 올 시즌 선발로는 단 1회 등판했던 불펜자원으로, 15차례 등판에서 평자 2.96, 피안타율 0.165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첫 선발등판이었던 직전 한화전에는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록했고, 직전 SK전에는 4.2이닝 6피안타 1실점 기록. 키움 상대로는 두 차례 불펜피칭에서 도합 4.2이닝 무실점 기록.
■ 코멘트
요키시는 시즌이 지날수록 점차 안정감을 보이고 있고, 홈에서 평자 3.00까지 떨어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호투가능성이 있다. 두 팀 모두 좌완에 대한 타격이 좋지않은 편인데, 그래도 키움은 5월 OPS 0.705로 중간은 가는 반면 LG는 0.677로 하위권에 처져있다. 선발 경험이 많지않은 이우찬은 나름 잘 버티고 있긴 하지만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 피안타율이 0.318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홈에서 강한 키움이 좀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을 때 제대로 버텨내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게다가, LG의 불펜은 더 이상 철벽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무너지는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좋지않은 변수들이 많이 도사리고 있는 매치업.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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