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선발은 좌완 구창모다. 지난 5월 콜업된 구창모는 네 차례 불펜등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도합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구창모는 곧바로 선발로 나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도합 12이닝 3실점).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 2패 평자 3.60 기록.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장시환이다. 평균 패스트볼 속도가 148까지 나오는 불펜 자원으로, 올 시즌부터는 선발투수로서 시험 무대를 갖는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키움 상대로 선발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실점(4사사구) 기록했다. 시즌 첫 9경기에서 2승 4패 평자 6.19 기록. NC 상대로는 지난 달 원정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 기록.
■ 코멘트
구창모는 선발로 복귀한 이후 2경기에서 짠물피칭으로 이닝 소화와 실점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로 연결시켰다. 물론 지난 시즌 롯데만 만나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성장하고 있는 자원인만큼 폼 좋은 현 시점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반면, 장시환은 최근 선발 등판에서 꾸준히 피안타율 3할 이상을 허용하며 매 경기 이닝 소화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 차례 퓨처스리그에 다녀온 상황이긴 하지만, 곧바로 반등을 기대하기엔 쉽지않은 창원 원정등판이다. 롯데가 직전 경기와 같은 이변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타격도 타격이지만 선발이 긴 이닝을 무난하게 버텨주는 게 필수인데, 장시환에게서 이러한 모습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에 구창모가 약간의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NC의 후반부 역전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NC의 승리를 예상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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