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
경남FC는 지난시즌 K리그 2위 팀으로, 말컹 효과를 필두로 확실한 전력을 보이며 아챔에 진출했다. 말컹은 떠났지만, 조던 머치와 카스타이노스 등을 영입하며 말컹의 부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썼다. 곽태휘-박기동 등 국내전력 역시 보강에 힘썼는데, 순위 유지에 성공할 수 있을지. 리그 13경기에서 2승 3무 8패 기록. 핵심 미드필더 조던 머치와 플레이메이커 쿠니모토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FC서울
FC서울은 형편없는 흐름을 이어가며 마침내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위치까지 내려왔고, 승강전 끝에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막판 돌아온 최용수 감독이 본격적으로 활약할 이번 시즌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지. 서울은 윤석영-신광훈-곽태휘 등을 과감히 내쳤고, 국내 전력은 그대로 유지했다. 오스마르-알리바예프-페시치 등 용병영입에 중점을 둔 오프시즌을 보냈다. 리그 13경기에서 7승 4무 2패로 나쁘지않다. 하대성과 센터백 김원균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FC서울이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경남은 아챔을 병행하며 얇은 로스터로 인한 체력적인 변수가 점차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갔고, 급기야 머치와 쿠니모토 등 핵심 자원들이 쓰러지며 최근 일정에서 전혀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서울도 시즌 초반 보였던 짠물수비가 나오지 못하면서 원정에서는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그래도 수비조직력이 형편없는 경남을 상대로는 충분히 전력의 우위로 찍어누를 수 있을 것. FC서울의 승리를 예상한다.
서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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