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테티엔은 지난 주말 캉, 이번 주중 툴루즈와의 경기를 모두 잡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될 듯 말 듯 했던 공격이 2경기에서 호조를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 여기에 득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카즈리도 징계를 마치고 이번 경기 명단에 합류한다. 공격력이 어느 정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주중 툴루즈와의 경기보다는 100%에 가까운 멤버들이 이번 경기에 출격한다는 것이 가셋 감독의 이야기다. 다만 드부시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빠진다. 측면에 다소 고민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외에 부상자는 없어 긍정적이다.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모나코는 주중 앙제와의 홈경기에서마저 0-1로 지며 최악의 시련을 겪고 있다. 순위가 18위까지 추락했다. 공격에서 다이내믹함을 모두 잃어버린 느낌이고, 팔카우를 도와줄 만한 자원도 보이지 않는다. 수비도 집중력을 잃고 있는 상황. 여기에 부상자까지 많다. 피에르, 요베티치, 로페스, 수바시치가 여전히 회복이 덜 돼 이날 경기에 결장함은 물론,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선수인 틸레망스와 핵심 수비수 헤메르송, 공격수 펠레그리까지 이번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공격 작업이 굉장히 답답해질 가능성이 크다.
모나코의 저력을 무시할 수는 없으나 결장 명단을 보면 공격 쪽에서 답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적어도 이번 경기 명단을 보면 중앙은 물론 측면 공격수까지 거의 괴멸 상태다. 생테티엔의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모나코가 최근 맞대결에서 생테티엔에 강했다는 점도 사실. 다만 출전 명단을 보면 모나코가 확 반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생테티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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