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트레버 케이힐(2승 6패 7.1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컵스 원정에서 프라이머리 피처로 나섰다가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케이힐은 좀처럼 원정에서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9경기에서 잘 던진 경기가 홈경기 딱 1번 뿐인데 시애틀 상대로 이미 홈에서 크게 무너졌고 낮경기 성적이 4패 9.95임을 고려한 다면 기대를 가지는게 무리로 보인다. 게다가 팀에서 오프너를 활용한다면 더 힘들어질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 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2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이 화력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길 바래야 한다. 문제는 홈에서 화력 폭발 후 다음 경기의 부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타선 폭발로 나름 불펜 소모를 아낀건 도움이 될 듯.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시애를 매리너스는 웨이드 르블랑(2승 2패 5.70)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4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프라이머리 피처로 나서서 8이닝 3안타 1실점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남겼던 르블랑은 원정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 다. 워낙 원정에서 약한 투수이긴 한데 앞선 등판처럼 오프너를 사용할수도 있고 에인절스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피터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일단 주자가 있을때 홈런을 치는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다시금 홈런 군단의 징조는 살아나는 중. 그러나 불펜은 역시 아메리칸 리그 최악 답다.
키쿠치의 귀환은 실패로 끝났다. 오히려 에인절스의 기세만 올려준셈. 그러나 최근 선발 케이힐은 기대를 걸기 힘든 투수고 낳경기 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르블랑 역시 기대하기 힘든 투수일수 있지만 마르코 곤잘레즈 상대로 꽁꽁 묶여버린 에인절스의 타 선이라면 르블랑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다. 상성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애틀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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