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3:10 휴스턴 vs 볼티모어

레벨아이콘 새콤달콤
조회 101 19.06.10 (월) 02:14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웨이드 마일리(5승 3패 3.39)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5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일리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극심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즉 홈에서는 3승 1패 2.23에 피안 타율이 무려 194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볼티모어 상대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캐쉬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 문제가 서서히 불거지고 있는 중. 이번 경기 역시 그 함정에 빠질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 최근 들어 승부처에서 불펜이 흔들리는건 영 좋지 않은 소식이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딜란 번디(3승 6패 4.64)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5일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바 있는 번디는 여전히 원정에서의 부진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낮경기 성적이 4패 6.23으로 괴멸적인데 그나마 작년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버텨낸 기억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말 그대로 홈런포에 승부를 걸고 있는 중이다. 연속타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그래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선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연장전의 폭탄은 엉뚱하게도 휴스턴에게 터져버렸다. 일단 흐름은 팽팽한 상황. 그렇지만 워낙 마일리가 홈에서 강한 투수인 반면 원정에서의 번디는 여러모로 기대가 어렵다. 휴스턴의 타선이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투수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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