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파블로 로페즈(4승 5패 4.52)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밀워 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페즈는 드디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게 반가운 부분이다. 워낙 홈에서 강 한 투수이기도 하고 앞선 애틀랜타와의 홈경기 역시 6이닝 3안타 무실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왜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든 반등을 만들어야 할 듯. 그래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만 큼은 의외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7승 3패 3.6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피츠버 그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바 있는 프리드는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원정에서 워 닥 기복이 심하다는걸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가 마이애미 상대라고 해도 고전의 가능성이 높다는걸 부인하기 어렵다. 비록 전날 경 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1차전과는 완연히 다른 경기의 전개가 이번 경기에서 큰 문제 가 될 소지가 있다. 그래도 불펜이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매우 기쁜 소식이다.
이번 시리즈는 1차전과 2차전의 흐름이 확연히 다르다. 즉,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에게 꽤 승산이 있다는 이야기. 특히 로페즈가 홈 에서 극도로 강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일 것이다. 반면 프리드는 원정에서의 기복이 상당히 마쉬운 투수. 무엇보 다 전날 리차즈 상대로 고전한 애틀랜타의 타선이라면 로페즈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홈의 잇점을 가진 마이애미 말린스 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마이애미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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