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히텐슈타인 (FIFA랭킹 182위)
세계랭킹 182위 리히텐슈타인은 유럽 하위권 팀들 중에서도 약팀에 속한다. 유럽 변방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거의 없다시피한 국가로, 이번 대회 역시 참가에 의의를 둔 팀이다. 2018년도 A매치에서도 안도라-페로제도와 같은 하위권 팀들에 모두 패했다. 네이션스리그 D, 그룹 4에서 1승 1무 4패로, 홈에서 지브롤터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를 챙겼다. 리히텐슈타인은 네이션스리그 이후 헬기 콜비슨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아이슬란드의 유로 2016 신화 당시 어시스턴트 코치로 일조했던 콜비슨이 리히텐슈타인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풀전력을 소집했다. 유로예선 앞선 3경기에서 그리스와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상대로 3패 기록.
■ 핀란드 (FIFA랭킹 60위)
세계랭킹 60위 핀란드는 이번 네이션스 리그 C, 그룹 2조에서 4승 1무 1패로 리그 B로 승격했다. 5경기에서 7득점을 넣는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짠물수비의 진수를 보였다. 토이비오-아라주리-바이자넨 등이 강력한 수비라인을 유지하면서 역습으로 큰 재미를 봤다. 주전 수비수 중 한 명인 우로넨이 엔트리에 복귀했다. 유로예선 3경기에서 2승 1패 기록.
■ 코멘트
역대 세 차례 맞대결에서 핀란드가 1승 2무로 앞서있다. 전력에 비해 역대 전적은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있고, 특히 가장 최근 2017년도 친선경기에서는 1-1로 팽팽했다. 다만, 리히텐슈타인의 최근 경기력이 너무 좋지않다. 꾸준히 멀티시럼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완성도 높은 역습이 나오지 않고있기 때문에 무난한 대패가 이어지고 있다. 핀란드도 원정경기력이 그다지 좋지않은 팀이지만, 리히텐슈타인의 역습이 매섭지않다면 무난히 찍어누르는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 수 있을 것. 핀란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핀란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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