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타일러 비디(2패 8.15)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비디는 마이애미 원정에서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즉, 메츠 원정에서 비디가 보 여준 모습이 여전히 그의 빅리그 레벨 구라고 보는 편이 났다는 얘기고 이번 경기 역시 큰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다. 월요일 경 기에서 불러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에서의 파괴력은 그냥 포기하는게 좋을 정 도다. 경기당 2점이 아쉬운 타선에게 기대를 하는건 무리다. 그나마 불펜전에서 우위를 점유할수 있긴 하지만 최근 동점 상황이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선 기대가 어려워지고 있다.
불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크리스 페덱(4승 4패 2.9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필라델피 마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페덱은 투구 패턴이 서서히 파악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 렵다. 특히 최근 원정 2경기에서 9.2이닝 10실점으로 흔들리고 있는데 이 흐름이 멈추길 바래야 할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스트 라스버그와 그레이스 상대로 겨우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바꿔낼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래도 원정이라면 홈보다 훨씬 더 나은 공격생산성을 기대할수 있을듯. 허나 스탐멘이 4타자 연속 홈런을 허용하면 서 무너진 불펜은 분명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엄청난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비록 페덱의 투구가 최근 기복이 심하다고 해도 쉬이 공략하기 어려울듯. 반면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은 편이고 비디는 다시금 메이저리그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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