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안토니오 센자텔라(5승 4패 4.9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8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센자텔라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그 중 2번이 바로 홈에서 거둔 성적이라는건 훌륭하지만 묘하게 데뷔 이후 컵스 상대 홈 방어율이 7,50이라는 건 걸리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컵 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블랙몬의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의 파워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하 지만 마지막에 델이 2점을 허용한건 이번 경기를 고려하면 살짝 불안한 포인트다.
투수진 불괴로 대패를 당한 시카고 컵스는 콜 해멀스 (5승 2패 3.24)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8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해멀스는 두 번의 세인트루이스전을 완벽하게 마무리지은바 있다. 다만 그 2경기를 제 외하면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인데 통산 쿠어스 필드 방어율 3.79에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3실점이라는 점은 의외 의 강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램버트의 투구에 막혀있다가 간신히 9회에 득점을 올리면서 헤이워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에 그친 컵스의 타선은 과연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이번 시리즈 내내 와르르 무너지고 있는 불펜 은 신뢰도가 급전직하중.
센자텔라는 컵스전 부진을 극복할수 있는가. 반면 해멀스는 쿠어스 필드에서의 호조를 이어갈수 있는가. 최근 양 팀의 타격을 고려 한다면 두 선발 투수들은 막상막하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허나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히 콜로라 도가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콜로라도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