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도의 끝내기 안타로 연장전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잭 플레작(1승 1패 1.8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양 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플레작은 기대 이상의 쾌투를 데뷔 이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가 홈에서 열린다는 점도 강점이고 낳경기라고 해서 투구 내용이 변할거라는 걱정은 접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 하긴 했지만 카를로스 산타나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선 조금 더 나아진 투구를 기대할수 있 을 것이다. 2.1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브래드 핸드를 쓸 수 없다는게 아쉬울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앤서니 디스클라파니(2승 3패 4.7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7일 세인트루이 스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디스클라파니는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라고 해도 과언이 마니다. 일단 한번 흐름을 타면 이어질수 있긴 한데 두 번의 클리블랜드 원정 모두 7이닝 1실점 호투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 다. 전날 경기에서 바우어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갈수록 피곤해지고 있는 중미 다. 마지막에 이글레시아스가 패배를 허용한 후유증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엄청난 투수전 끝의 승자는 클리블랜드였다. 이번 경기도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편. 플레작의 투구는 믿음이 가고 디스클라파니는 오하이오 시리즈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양 팀의 불펜은 전날 그 차이를 증명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 이다.뒷심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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