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션 앤더슨(1승 1패 4.18)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앤더슨은 조금씩 선발로서의 만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홈에서의 투구는 원정보다 아쉬움이 많은데다가 야간 경기에서의 안정감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페덱과 원 젠터를 무너뜨리면서 두가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이 집중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 를 좌우할 것이다. 4.1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마낸 불펜은 나름 홈에서 신뢰를 해줄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난조로 3연패의 늪에 빠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이 루케시(5승 3패 4.2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바 있는 루케시는 5월의 호조가 6월 시작과 동시에 날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앞선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바 있는데 한번 부진하면 그 여파가 다음 경기까지 가는 투수 라는 점이 여러모로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디와 왓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최근의 화 력 자체는 큰 문제가 없는 편. 그러나 홈 시리즈부터 불펜이 계속 대형 사고를 저지르는건 매우 불안한 부분이다.
스템멘에 이어 윈젠터까지 무너졌다. 지금의 샌디에고는 승부처에서 올릴 투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앤더슨과 루케시가 모두 막상막하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샌디에고의 불펜 문제는 상당히 치명적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 다. 반면 전날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은 충실히 제 몫을 해주었다. 뒷심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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