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데이빗 프라이스 (4승 2패 2.7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9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라이스는 부상에서 돌마온 이후 방어율 1.13이라는 무서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의 강점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문제는 텍사스 상대로 홈에서 투구 내용에 비해 유독 승운이 따라주지 않 는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공력력이 좋다. 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게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또다시 선발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변명의 여지가 없을듯.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드리언 샘슨 (5승 3패 3.72)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오클랜드와의 홈경 기에서 9이닝 1실점의 호투로 생애 첫 완투승을 따낸 샘슨은 6월 들어서 2승 1.13의 무서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의 호 투에 비해 금년 원정 성적은 1승 2패 6,00으로 대단히 좋지 많은데 3년전 펜웨이 파크 원정에서 당했던 4.2이닝 4실점 패배를 극복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포셀로와 워크맨 상대로 3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2차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게 영 마쉽다. 그래도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여전히 살아 있는 편. 허나 차베즈가 결국 패배를 허용한건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보스턴의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을듯 하지만 금년의 프라이스는 에이 스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물롬 샘슨 역시 호투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원정에서 약하다는 문제가 있고 텍사 |스의 불펜은 조금씩 피로감이 올라가는 중이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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