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경기. 시즌 첫 등판이었던 워싱턴 전에서 6이닝 3실점 패전을 떠안은 오드리사메르 데스파이네는 제구 및 컨트롤이 아쉽다. 지난 시즌 성적도 19경기 2승 3패 6.69로 영 부진했다. 구위, 컨디션, 상성을 놓고 봤을 때 많은 기대를 걸긴 힘든 투수. 3년 전 양키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1.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는데 홈 등판은 이제 두 번째로 환경은 딱히 익숙지 않다. 최근 3년 간 낮경기 ERA도 6.29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뉴욕 양키스 선발은 제임스 팩스턴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뉴욕 메츠 전에서 2.2이닝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기록은 고작 1패 5.1이닝 9실점. 이 과정에서 허용한 피홈런 2개가 결정적이었다. 그래도 구속은 돌아왔다. 통산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도 3경기에 나서 1승 3.12로 잘 던졌다. 원정 맞대결에서도 2경기 1승 4.09로 힘을 냈다. 올 시즌 낮경기 성적은 4게임 등판, 1승 1패 2.14.
3연승이 멈춘 화이트삭스다. 그리고 데스파이네로는 많은 걸 기대히가기 쉽지 않다. 2연패를 멈춘 양키스의 경우, 타선의 힘은 괜찮다. 선발투수 매치업도 우위일 뿐만 아니라 잭 브리튼, 아담 옥타비노, 토미 케인리가 지키는 불펜의 힘도 우세하다. 게리 산체스, 지오바니 아셀러, 루크 보이트가 이끄는 타선이 상대 선발을 충분히 공략할 전망.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합류로 타선이 더 강해진 양키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뉴욕 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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