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이 멈춘 LA 다저스가 연패를 끊은 시카고 컵스를 상대한다. 7연승을 질주 중인 류현진의 기세가 대단하다. 13경기를 치른 현재 성적도 놀라울 따름이다. 9승 1패 1.36을 기록하면서 클레이튼 커쇼보다 더 잘 던지고 있다. 뛰어난 제구력, 컨트롤, 탈삼진 능력, 범타 유도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설령 멀티 주자를 허용해도 위기관리능력을 통해 잔루를 없애고 있다. 컵스를 상대로는 통산 3경기에 나서 1승 1패 4.24를 기록 중이다. 2019시즌 홈 성적은 무려 6승 1.01.
5연패 늪에 빠진 호세 퀸타나가 컵스이 월요일 경기 선발이다. 전성기는 확연히 꺾인 투수로 컨트롤이 부쩍 불안해졌다. 득점권 피안타율도 높은 상황. 14경기를 치른 현재, 4승 6패 3.89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따냈지만 류현진에 비할 바는 되지 못한다. 원정 맞대결에서 4경기 1패 1.85로 뛰어난 볼을 뿌렸다고 해도 선발투수 매치업은 열세다.
2연승이 멈춘 다저스는 마운드의 안정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투수다. 좌투수 상대 약점을 극복한 다저스 타선이 폭발할 수 있을 전망. 다저스가 1승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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